Discovery Expedition

여행자, 황보



자유롭다, 솔직하다, 거침없다. 마음 먹으면 떠난다. 셀러브리티 ‘황보’와 자연인 ‘황보혜정’은 오랜 여정을 통해 어느덧 완연한 여행 생활자로 거듭났다.
 
“하고 싶은 일, 들려주고 싶은 말, 떠나고 싶은 마음을 참지 않을 뿐이에요.”



누구보다 바삐 달려온 그에게 여행이란 곧 치유의 시간이다.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자면 휴식, 음식, 친구 – 이 3가지더라고요. 이걸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곧 여행이죠.” 
언제나 환호와 관심, 긴장과 초조 속에 살아온 그의 삶에 여행은 쉼표를 찍어줬다. 



“이젠 어디든 떠날 때마다 ‘무언가를 얻어와야지’, ‘무엇을 꼭 해야지’하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 자체로 소중한 경험이니까요.”



몇 차례의 크고 작은 여행을 통해 그는 마음의 눈을 뜨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한다.





“얻으려 하지 않아도, 돌아와 보면 이미 얻어져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게 무엇인지는, 그 다음 여행 때에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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