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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놀라운 발견의 도시





일본에서 빈티지숍 밀집도가 가장 높다는 시모키타자와로 향했다. 경험해 본 바, 한국과 일본의 구제 의류 문화는 명확히 달랐다. 한국에서는 빈티지가 얼마나 근사한 지에 따라 가격이 정비례했는데, 일본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곳에선 보다 다양한 빈티지를 만날 수 있었고, 그 가격은 꽤나 천차만별이었다. 게다가 우리가 신고 간 2019 S/S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슈즈와 꼭 맞는 옷을 발견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마음에 드는 것들을 모조리 살 순 없다는 사실이었다. 





마지막 날, 우리는 도쿄역 맞은 편에 위치한 마루노우치 빌딩을 보러 갔다. ‘빨간 벽돌 빌딩’이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진, 뉴욕의 마천루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 건물은 무려 100년 전 세워진 근현대 문화유산이었다. 도쿄의 한복판에 우뚝 서서 도시의 흥망성쇠를 바라봤을 이 건물 앞에 닿자 문득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 킷테 백화점 옥상정원에 올라 도쿄역과 나란한 빌딩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감상했다. 크고 작은 건물들과 뒤섞여 있었지만 그 우아함과 위압감은 단연 눈에 띄는 것이었다. 







우리가 마주한 일본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사는 나라처럼 보였다. 어딜 가나 붐볐지만 놀랍게도 조용했고, 사람들은 지나칠 만큼 정중했지만 부끄럼을 타는 태도는 아니었다. 우리는 도쿄가 지닌 기묘한 역설에 또 한 번 매료되고 말았다.
 

등록일자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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